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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왕국의 악몽, 인류가 겪은 가장 무서운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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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누구나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풍경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아름다운 눈이 재난이 되기도 하죠. 인류 역사에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도시가 마비되고, 심지어 수천 명이 목숨을 잃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에서 발생한 역대급 폭설 사건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역대급 폭설, 자연이 선사한 겨울의 공포

🌨️ 1. 일본, 1927년 – 역사상 최악의 적설량 (11.82m)

1927년 일본의 산인 지방(북해도 포함)에서는 무려 11.82m(약 39피트) 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람 키를 훨씬 넘는 눈 때문에 마을 전체가 고립되었으며, 교통과 전기가 모두 끊기면서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 2. 이란, 1972년 – 4,000명 사망한 최악의 폭설

폭설로 인해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건으로는 1972년 이란 폭설이 손꼽힙니다. 약 8m(26피트) 의 눈이 일주일 동안 쌓였고, 이로 인해 200개 이상의 마을이 완전히 매몰되었습니다. 당시 구조가 어려운 상황에서 4,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이란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

🌨️ 3. 미국, 1993년 – ‘슈퍼스톰’이 휩쓴 북미

1993년 3월, 북미를 덮친 ‘슈퍼스톰’은 단순한 눈폭탄을 넘어선 엄청난 자연재해였습니다. 미국 동부 전역에서 1m 이상의 눈이 내렸고, 강력한 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이 폭풍으로 인해 270명이 사망하고, 공항과 도로가 완전히 마비되면서 엄청난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4. 대한민국, 2010년 – 강원도를 덮친 기록적인 폭설

우리나라에서도 폭설로 인한 피해가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2010년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는 하루 만에 1m 이상의 눈이 쌓이며 전국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도로와 철도가 마비되었고, 수십 년 만의 최악의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