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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따뜻한 잉어빵? 붕어빵?? 그리고 설렁탕? 곰탕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왜 모양은 똑같은데 어떤 건 잉어빵이고 어떤 건 붕어빵이지?라는 의문을 가지곤 했는데 오늘 한 번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항상 먹으면서도 설렁탕은 뭐고,,, 곰탕은,,, 뭐가 다르지라는 생각을 했던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자.
붕어빵과 잉어빵의 차이
| 잉어빵 | 붕어빵 | |
| 반죽 | 밀가루, 찹쌀, 버터,기름 | 밀가루 |
| 식감&맛 | 기름기가 많아서 촉촉하고 바삭한 식감 |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 |
| 모양 | 속이 비쳐서 보임 | 밀가루 반죽이라서 속이 보이지 않음 |
| 앙금 | 먹을때 팥이 씹히고 전체적으로 들어 있다 | 팥이 부드럽고 배에만 앙금이 들어 있다. |
붕어빵과 잉어빵의 가장 큰 차이는 반죽에서 차이가 난다. 잉어빵은 밀가루 반죽에 버터나 기름을 넣어서 바삭하게 굽기 때문에 잉어빵 표면에도 기름기가 많은 편이고 밀가루 반죽이 얇기 때문에 안에 들어 있는 팥이나 슈크림 등 내용물이 보인다. 그리고 잉어빵은 약간 길쭉한 모양이라면 붕어빵은 약간 통통한 모양의 모양 틀을 사용하고 밀가루 반죽이라서 내용물이 보이지 않는다. 붕어빵은 식으면 밀가루와 팥이 눌어붙는다.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
설렁탕과 곰탕의 가장 큰 차이는 국물을 내는 방식에 있다. 설렁탕의 경우는 오랜 시간 사골과 소머리, 잡뼈 등을 넣고 끓여서 국물을 우려내고, 그 국물에 살코기와 다른 고기를 따로 삶아서 주는 음식이라서 하루 이상 뼈를 푹 삶아서 뽀얀 국물이 특징이다. 그런데 곰탕은 뼈를 넣지 않고 양지나 사태 등 살코기를 넣어 푹 끓여서 국물을 만든다. 그래서 국물이 조금 더 맑고 고기를 끓이기 때문에 설렁탕에 비해서 끓이는 시간이 조금 더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