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청소를 하다가 손을 다쳤다. 그래서 지혈을 하고 연고를 바르려고 하는데 어떤 연고를 바르는 게 좋을지 정확히 몰랐다. 연고 하면 후시딘이랑 마데카솔을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어떤 상황일 때 어떤 연고를 바르는 게 효과적인지 몰라서 연고의 차이점을 찾아보았다.
감염 예방이 목적이라면 '후시딘'
후시딘의 성분은 퓨시드산 나트륨, 퓨시드산수화물이 주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나오는 퓨시드산은 곰팡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농피증, 화상, 여드름, 상처에 의한 2차 감염을 예방하는 항생제 같은 역할을 한다. 퓨시드산 나트륨은 세균을 직접적으로 죽이는 역할이 아닌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못하게 막아서 세균이 증식되는 것을 막아준다. 그래서 상처가 생긴 초기에 많이 사용한다.
효능 : 포도구균,연쇄상구균, 모낭염, 봉합창, 종기 및 종기증, 화상, 외상 등 여러 가지 균들의 증식을 억제하고 2차 감염을 막아주고 예방해 준다. 피부에 침투하는 침투력이 좋아서 깊게 난 상처에도 사용 가능하고 딱지가 앉은 상처에 발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용방법 :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거나 소독을 하고 하루에 한 번~ 두 번정도 바른다. 그런데 후시딘에는 항생제 성분이 있어서 일주일 이상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서 효과가 줄어들 수도 있다. 그러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일주일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 재생이 목적이라면 '마데카솔'
마데카솔의 주요성분은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 추출물, 초산히드로코르티손, 네오마이손을 주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텔라아시아티카는 병풀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걸로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서 피부 재생과 향균 항산화 효과가 있다. 그런데 마데카솔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과 편의점이나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의약품에는 항생제 성분이 들어가 있지만 편의점이나 온라인에서 파는 마데카솔은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
효능 : 항생제가 들어가 있는 마데카솔은 아무래도 세군감염 억제하는 기능을 하고 긁힌 상처처럼 깊지 않은 가벼운 상처에 사용하고 표재성 2도 화상에도 효과가 있고 피부 재생과 흉터 예방에 도움을 준다.
종류 1) 마테카솔 :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만 들어 있는 마데카솔로 연고, 겔, 분말 형태로 되어 있는데 마데카솔 연고는 의약외품으로 편의점이나 온라인에서 파는 연고이고 항생제가 들어있지 않다. 겔이나 분말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애서 구매 가능하고 겔 형태로 되어 있어서 발림성이 좋고 흡수가 빠르며 항생제는 들어 있지 않고 분말 형태 역시 항생제는 들어가 있지 않고 건조한 상처에 사용은 불가하고 진물이 나는 상처에 사용이 가능하다.
2)마데카솔 케어 : 네오마이신이 함유된 제품으로 네오마이신이 항생제이기 때문에 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3) 복합 마케카솔 : 네오마이신과 스테로이드가 같이 들어 있는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고 상처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흉터가 생기는 걸 줄여준다.
4)마데카솔 밴드 : 습윤 밴드이고 약국에서도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한데 항생제 성분이 포함된 밴드를 사고 싶으면 약국에서 파는 건 항생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 마데카솔의 모든 종류에 선텔라이사아티카 성분이 들어있어서 피부재생, 향균의 효과가 있는데 여기서 2차 감염까지 예방하고 싶으면 약국에서 마데카솔 케어를 사는 게 좋고 거기다가 흉터를 적게 생기게 하고 싶으면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복합마케카솔을 구매해서 사용하면 된다.
사용방법 :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주거나 소독을 해주고 하루 한 번~ 두 번 정도 바르고 일주일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모든 연고는 가급적 개봉하고 6개월 이내 사용하고 6개월이 지나면 버리고 새거 연고를 사서 바르는게 오염의 가능성을 줄이고 약의 효과를 더 잘 볼 수 있다,
초기 상처가 생겨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후시딘을 사용하다가 어느 정도 감염 예방이 되었다면 상처의 피부 재생과 염증완화 및 흉터의 최소한을 위해 마테카 솔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일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