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철 음식 어떤게 있을까??

겨울이 되고 추워져서 그런지 몸에 기운이 없다. 어릴 때는 제철 음식 이런 거 관심도 없고 그냥 먹고 싶은 거 먹자!라고 생각했는데 왜 제철 음식을 먹는지 지금은 약간 알 거 같기도 하다. 에너지 보충을 위해서 조금 더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해서 그리고 더 맛있게 음식을 먹기 위해서 필요한 거 같다.

바다의 우유 ‘굴’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인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린다. 식감이 약간 물컹거리는 식감이라고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굴은 익혀서도 먹고 생으로도 먹고 요리의 방법도 다양한데 이렇게 좋은 굴을 그냥 먹기보다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알고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 굴에는 타우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간세포의 재생을 도와줘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 굴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하는 분이나 근력 증가를 하는 분들이 먹으면 도움 된다.
• 또한 굴에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성분이 많아서 피부도 좋게 만들어준다.
• 굴은 비타민뿐만 아니라 칼슘 성분도 있어서 뼈 건강에도 좋아 골밀도가 낮은 노인, 출산을 한 산모들이 먹어도 좋다.
• 그리고 혈액순환을 촉진 시켜 혈관 건강을 도와주며 나트륨 배출을 도와준다.
• 또 아연 성분이 들어 있어서 면역력 강화에도 도와주며 항산화효소 성분도 들어 있어 중금속 해독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굴에는 다양한 성분들이 많기 때문에 제철에 굴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맛있게 먹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그런데 아무래도 겨울철에는 식중독균도 유행이기 때문에 노로바이러스를 조심해야 하고 날 것으로 먹는 걸 좋아하고 싱싱하다고 생각되더라도 어패류는 익혀 먹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비타민이 풍부한 ‘딸기’

딸기는 사실 초여름이 제철인 과일이지만 이제는 여름이 아닌 겨울이 딸기의 제철이 되었다. 원래는 4월 말에서 7월까지 딱 초여름이 제철인 과일이었는데 1970년까지는 노지에서 딸기가 재배되었는데 1980년대 이후 비닐하우스에서 딸기 재배가 증가하면서 딸기는 여름이 아닌 겨울의 제철 과일이 되었다.  그래서 요즘에는 11월부터 3월까지 딸기가 나온다.

•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아무래도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낮아지는데 이럴수록 비타민을 잘 챙겨 먹어서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 딸기의 펙틴 성분은 변비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을 준다.
• 또한 딸기에는 엽산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빈혈에 도움을 줘서 임산부가 섭취하기에도 좋다.
• 그리고 딸기에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a 성분이 있어서 눈 피로감에도 좋고 침침할 때 섭취하는 것도 도움을 준다.
• 딸기는 항산화 작용을 도와줘서 피부 노화를 억제시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부종에 도움을 주는 ‘늙은 호박’

늙은 호박 같은 경우는 10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이다. 호박을 이용해서 죽, 전, 즙을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 겨울철 늙은 호박전도 별미다. 일반 호박하고는 다른 맛이라서 맛있다. 보통 호박은 부종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거 외에도 어떠한 도움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 늙은 호박은 가장 많이 알려진 효능은 역시 부종제거다. 비타민a와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서 붓기의 원인인 나트륨 제거를 도와주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줘서 부종 완화를 도와준다.
• 그리고 나트륨 제거를 도와주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다 보니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베타카로틴 성분이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야맹증이 있는 분이 먹어도 좋다.
•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피부 재생을 도와준다.
•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 늙은 호박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보니 포만감을 유지시켜 줘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 철분 성분도 있어서 빈혈 예방에도 좋다.

이 외에도 다양한 효능들이 있는데 보통 늙은 호박은 즙으로 많이 섭취하는데 뭐든 장점만 있는 게 아니라 부작용도 있다. 특히 이뇨작용을 도와줘서 신장이 약하거나 간이 좋지 않은 사람은 조심히 섭취해야 하며 호박이 칼로리는 낮지만 혈당은 높아서 혈당이 높은 사람은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